비트코인 강세 주도, 주식과 암호화폐 시장 동반 상승
화요일 아침, 비트코인 가격이 $106,000를 넘어가며 주식 시장과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상승 랠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식 시장, 비트코인 상승세에 동조
비트코인은 최고 $106,813.58까지 상승하며 다시 상승세로 전환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기술주가 S&P 500의 상승을 이끌었고, 나스닥과 다우도 각각 1.04%, 0.52% 상승하며 투자 심리를 고조시켰습니다.
미국 노동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4월 기준 일자리 공고 수는 전월보다 191,000개 증가한 740만 개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예술, 엔터테인먼트, 광업 분야에서의 증가가 주를 이뤘습니다.
암호화폐 시장 전반 상승…총 시가총액 $3.34조
CoinMarketCap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은 1.94% 상승하며 전체 시가총액이 $3.34조를 돌파했습니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50% 증가해 $2.1조를 기록했으며, 거래 지배력은 소폭 하락해 64.06%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최근 비트코인과 S&P 500의 상관관계가 약화되었음을 보여줍니다. Newhedge는 이 수치가 과거 80%에서 54%로 낮아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채권 시장 움직임과 투자 심리
Bloomberg ETF 분석가 Eric Balchunas는 "주식과 장기 채권이 동반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 내 공포 및 불확실성(FUD)이 줄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미국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소폭 하락(0.002%), 10년 만기는 0.01% 상승했습니다.
이는 장기 채권의 매력은 줄었지만 시장이 비관적이지 않음을 시사하며, 몇 주 전 비트코인 랠리를 유발한 채권 수익률 급등 우려와는 상반된 흐름입니다.
거래량과 시장 메트릭스 요약
보도 시점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106,015.42로, 24시간 동안 1.47% 반등했으나 주간 기준으로는 3.77% 하락했습니다. 거래 범위는 $104,100.01~$106,813.58 사이로, 상대적으로 좁은 박스권 내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24시간 거래량은 6.47% 증가해 $473.5억을 기록하며 트레이더들의 매수 심리가 반영되었습니다. Coinglass에 따르면 BTC 파생상품 계약은 0.19% 감소하여 $720.1억에 도달했고, 청산된 포지션은 대부분 롱 포지션에서 발생했습니다. 숏 포지션 청산은 단 $4,350로 미미한 수준이었습니다.
향후 시장 전망
암호화폐와 주식 시장 모두 단기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단, 주간 하락 추세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 주의 깊은 시장 관찰과 전략적인 대응이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