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거래소 선택, 제대로 안 하면 돈 다 잃는다
선물거래소를 고를 때 기준 없이 아무 데나 가입했다면, 지금 당장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레버리지만 보고 들어갔다가 청산당하는 사람 수두룩하고, 플랫폼 선택 하나로 손익이 갈린다.
이 글은 당신이 손실을 줄이고, 최소한의 기준을 갖고 선물거래소를 선택할 수 있게 돕기 위해 쓴다.
레버리지만 보고 거래소 선택하지 마라
100배, 125배 레버리지? 듣기만 해도 귀가 솔깃하지만 그건 함정이다. 레버리지가 높을수록 수익도 커지지만, 손실도 그만큼 커진다. 한 번 반대로 튀면 순식간에 계좌가 날아간다. 대부분의 신규 트레이더가 이 함정에 빠져 무리하게 베팅하다 청산 당한다. 거래소가 레버리지를 높게 제공한다고 좋은 게 아니다. 안정성, 체결력, 청산 방식부터 확인하라.
레버리지에 눈이 멀기 전에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먼저 검토해야 한다.
수수료가 수익을 갉아먹는다
테이커 수수료 0.04%, 메이커 수수료 0.01%?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매일매일 거래하는 고빈도 사용자에게 수수료는 이익을 잠식하는 주범이다. 누적되면 꽤 큰 금액이며, 특히 테이커 주문만 쓰는 유저들은 수익이 수수료에 다 날아갈 수도 있다. 수수료 할인 조건, VIP 등급 체계, 거래량 기반 혜택 등을 꼭 확인하고 비교하라.
아무 생각 없이 거래하다 보면 수익률보다 수수료가 더 커진다.
청산 시스템이 불투명하면 계좌는 장식품
거래소의 청산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모른다면 그 계좌는 시한폭탄이다. 시장 급변 시 어떻게 청산이 이뤄지는지, 보험기금이나 자동청산(ADL)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분석해야 한다. 청산 메커니즘이 명확하지 않으면 불리한 조건에 거래당하고, 갑작스러운 포지션 종료를 당할 수도 있다. 청산 로그, 레버리지 수준, 마진 방식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필수다.
계좌를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보호 장치가 있는 거래소를 선택하라.
거래량 없는 거래소는 쓰레기다
거래량이 없다는 건 유동성이 없다는 뜻이다. 유동성이 없으면 주문이 원하는 가격에 체결되지 않는다. 슬리피지 발생은 기본이고, 고래가 한 번만 움직여도 시장이 뒤흔들린다. 거래량이 많은 거래소는 안정적이고 체결이 빠르다. 이유 없이 거래량 낮은 거래소는 피해야 한다. 오더북이 얇은 곳은 단순히 위험하다.
호가창이 텅텅 빈 거래소에선 제대로 된 트레이딩 자체가 불가능하다.
보안 없는 거래소 = 도둑 맞을 준비 끝
두 말 할 필요 없다. 해킹당한 거래소는 예외 없이 신뢰를 잃는다. 2FA, 콜드월렛, 실시간 출금 통제 시스템 등이 갖춰져 있어야 한다. 과거 해킹 이력이 있으면 대응 방식과 후속 조치가 투명했는지 반드시 검토하라. 보안이 허술한 거래소는 돈 맡길 가치가 없다.
당신의 자산은 당신이 지켜야 한다. 거래소는 보조수단일 뿐이다.
모바일 앱이 구리면 실전에서 쓸모 없다
시장 변동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외출 중에도 실시간 대응이 가능해야 한다. 모바일 앱에서 차트, 주문, 알림, 포지션 관리가 즉시 가능해야 한다. 앱이 무거워서 느리게 로딩되거나 주문 버튼이 딜레이 된다면, 그건 곧 손실로 이어진다. 모바일 트레이딩이 불가능한 거래소는 시대에 뒤떨어진 서비스다.
앱 리뷰와 업데이트 빈도도 반드시 확인하라.
트레이딩 도구 없는 거래소는 초보용에 불과
전문 트레이더라면 최소한의 도구는 제공받아야 한다. 오픈 이자, 롱숏 비율, 펀딩비, 트레이딩 차트 연동 기능 등은 필수다. 차트 분석 없이 감으로 거래하면 그건 그냥 도박이다. 정확한 정보 제공이 부족한 거래소는 경험자들에게 턱없이 부족한 환경일 뿐이다.
정보가 부족하면 판단도 흐려지고 결국 손실만 남는다.
결론 - 눈 감고 거래소 선택하면 계좌 날아간다
선물거래소 선택은 단순한 가입이 아니다. 그건 곧 자산을 맡기는 것이다. 레버리지, 수수료, 청산 방식, 유동성, 보안, 기능, 모든 걸 따져야 한다. 지금 잘 모르겠다면 그냥 거래하지 마라. 공부부터 하고 와라. 고수들은 거래소부터 판다. 초보는 광고부터 본다. 이 차이가 실력 차이고 수익 차이다.
당신의 자산은 당신 책임이다. 말렸음에도 손실 났다면 그건 오롯이 당신의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