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장 분석: 테더 USDT와 트론의 독주
스테이블코인이 기업들의 전략적인 채택과 함께 글로벌 결제 시장에서 실질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특히 테더(USDT)는 시장 점유율 80%에 달하는 압도적인 영향력으로, 결제 산업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2023년~2025년 초까지의 시장 변화
암호화폐 분석 기업 아르테미스는 캐슬 아일랜드와 드래곤플라이와 함께 진행한 연구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2023년 1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총 942억 달러에 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월간 결제량은 215% 급증하며, 약 20억 달러에서 63억 달러까지 증가했습니다. 특히 기업 간 거래(B2B)가 360억 달러 연간 실행 속도를 기록하며 결제 활동의 주축이 되었고, 카드 기반 결제는 연 132억 달러, 개인 간 송금은 연 180억 달러 수준에서 정체되었습니다.
트론, 결제 선호 체인 1위로
가장 많이 사용된 블록체인은 트론(TRON)이었으며, 이어 이더리움,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폴리곤이 뒤를 이었습니다. 사용자들은 송금 가치 기준으로 트론을 선호했으며, 이는 사용 편의성과 수수료 절감 등의 이유로 풀이됩니다.
2024년의 설문 조사 결과도 이를 뒷받침합니다. 당시 사용자들은 동일한 다섯 개 체인을 선호했으며, 그 중에서도 이더리움이 가장 높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지역별 도입 현황과 특징
미국, 싱가포르, 홍콩은 가장 높은 거래량을 기록한 지역이었고, 라틴 아메리카와 아프리카는 트론과 USDT를 활용한 국경 간 결제에 있어 높은 채택률을 보였습니다.
또한, 즉시 결제를 위한 프리펀딩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며 유동성 솔루션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는 금융 기관 및 기업들이 스테이블코인을 단순 투자 자산이 아닌 실질적인 결제 수단으로 인식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스테이블코인의 미래적 활용 가능성
연구진은 스테이블코인이 B2B 결제, 소비자 카드 연계 결제, 해외 송금, 급여 지급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문서화했습니다. 이는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이 글로벌 상업의 미래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암시합니다.
테더를 중심으로 한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는 여전히 성장 중이며, 이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출처: 아르테미스(Artemis), 캐슬 아일랜드 벤처스, 드래곤플라이